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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8 10:17
   산모 우울증, 방치하면 아이에게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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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국심…
    조회 : 973  




산모 우울증, 방치하면 아이에게 '악영향'

"우울증은 아이를 출산한 여성이 아이를 갖지 않은 여성보다 3배나 더 많이 겪는다.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이력이 있으면 더 흔하게 발생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잘 발생한다. 이러한 우울증은 산모와 아이, 가족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출산 전후의 우울증은 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때문에 발생된다. 임신 중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저체중아를 출산하게 되고 미숙아를 출산하는 등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며 우울증을 겪는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을 권했다.

◇ 출산 전후 우울증, 원인과 유병률은?

주산기는 출산 시기 전후를 일컫는데, 이 때 여성은 임신 기간 동안에 호르몬이 급격히 변동해 정서도 불안정해 진다.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6주 이내에 발생하며 출산 후 처음 10일 이후 나타나기 시작해 오래 지속되는 사람들은 출산 후 1년까지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출산 후 2~3주 시기가 우울증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시기다. 이 때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우울증을 가장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고 조언했다.

과거 우울증 병력이 있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우울증을 알았다면 산후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더 높다. 이 외에도 가정폭력, 사회적지지 부족, 재정적 어려움, 양육 자체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겪으면 우울증을 겪는다.

임신한 산모의 10% 정도가 임신 중 우울증을 겪는다. 출산 후에는 좀 더 많아져 10~15%의 산모가 우울증을 겪는다.

 "과거에 우울증 기왕력이 있을 때 우울증은 더 흔하게 나타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자주 나타난다. 산모가 우울증을 겪으면 산모뿐만 아니라 아이와 가족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치료를 잘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우울증 진단

산모 우울증의 진단은 임신하지 않았을 때의 일반적인 우울증 진단 기준과 다르지 않다.
최소 2주 이상 9가지 증상 중 5가지 증상 이상이 매일 지속될 때 우울증으로 진단한다.
▲우울하고 ▲흥미나 쾌감이 저하하며 ▲식욕과 체중 변화하고 ▲수면이 부족하거나 과다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하며 초조하고 ▲피로하거나 에너지를 상실한 느낌 들며 ▲무가치감과 죄책감을 느끼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죽고싶다는 생각 등이 이유도 없이 반복적으로 드는 것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속되면 우울증으로 판단한다.

"임신 중에는 원래 불안 증상이 잘 동반이 되고 초조하고 불안하다. 임신 자체만으로도 몸이 불편한데, 이런 것 때문에 우울증을 진단하지 못하고 '임신 반응이겠거니'라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산후 우울과 잘 구분해야

정상적으로 대부분의 여성이 출산 후 호르몬의 변화로 겪는 가벼운 우울감인 산후 우울(postpartum blue)과 우울증을 제대로 구분해야 한다. 산후 우울은 출산 후 4~6주 사이에 산모 중 50~80%가 겪는 것으로 대부분의 여성들이 경험한다. 산후 우울증을 겪는 산모 중 20~25%가 진짜 우울증으로 이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산후 우울은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며 적절한 지지와 응원, 격려를 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 치료는 어떻게?

우울증을 앓는 산모 중 20%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유는 환자 스스로도 임신으로 인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거부감이 있고 치료자 역시 임산부에게 약을 투여한다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있기 때문. 약물 치료를 원치 않으면 정신치료를 받으면 된다. 정신치료는 면담으로 진행되며 우울증이 효과적으로 치료가 안 되면 그때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약물 치료가 태아의 기형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는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

"약물 투여를 꺼리다 보니 저용량의 약물을 투여해 태아는 약물에 노출되고, 우울증도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기간 중 우울증 진단을 받았따면 약물 치료라도 제대로 확실히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신 전 우울증으로 항우울제를 먹던 중 임신을 하기 위해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임신 초기에 우울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68%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저체중아나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고 아이를 양육할 때도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하게 돼 아이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시킨다. 심하면 자살이나 영아 유기, 영아 살해의 위험성을 띄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은 반드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