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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심… | June 14, 2021 | view 68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

먹는 행동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 사이에는 시간적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그들 사이에는 일정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닭고기를 먹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배탈이 났다고 하더라도 닭고기와 배탈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성립한다. 이와 같이 특정한 먹거리의 미각과 뒤에 따르는 결과(질병) 사이의 관련성을 학습하는 놀랄 만한 재능을 '가르시아 효과'라고 한다. 가르시아 효과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들이 가지고 있는 생존 본능이다. 사람과 동물은 자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한번의 경험만으로도 터득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1960년대에 존 가르시아(John Garcia)라는 심리학자가 쥐를 이용한 아주 극악무도한 실험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실험은 쥐에게 새로운 먹이를 준 뒤 일정 시간 후에 약품을 주입하거나 엑스레이을 쬐어  구토를 유발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었죠.

음식으로 장난치는 이 극악무도한 실험의 결과는 생각보다 매우 흥미로웠는데, 그 쥐는 자신의 구토가 먹이로 인한 것으로 생각하여
 
 후에도 그런 종류의 먹이는 철저히 피했던 것입니다.

이 실험을 통해 존 가르시아는 생물의 '자기 방어 체계'가 해가 된다고 여겨지는 먹이를 기피하게 만든다는 결론을 냈고,

후일에 학계에서 존 가르시아의 이름을 따서 '가르시아 효과'라고 명명했습니다.

어렸을 적에 김밥을 먹고 구토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김밥을 먹지 않는 경우가  가르시아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가 어떻게 되든 간에(김밥이 상한 것이었든지 앓고 있던 병 때문에 구토를 한 것이든지) 그 음식을 먹고 신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인식하면

 본능적으로 그 음식을 기피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의식이나 욕구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훗날 어른이 되어서 '어릴 적 구토를 했던 것은 김밥 때문이 아니라

 심한 두통 때문이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다시 김밥을 먹기란 쉽지 않습니다.